저는 두달에 한번씩 와플터치에 묵상글을 기고하고 있습니다.

어느 덧 2년이 지났네요.

같이 나누고 픈 마음에

 가끔씩 WAFL TOUCH에 기고한 글들을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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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의 한 수 (신명기 33장)

영화나 소설을 보면 그게 재미있다고 평가하게 되는 이유 중 하나가 결말일 것 입니다.

이 영화가 이렇게 끝나게 되네, 혹은 반전이 있었네, 통쾌하네. 등등

마지막에 깔끔하게 정리가 잘 된 결말이 그 영화나 소설의 가치를 더 높여주기도 합니다.

오늘의 말씀이 마치 재미있는 영화의 한 결말과 같은 시원함이 있습니다.

모세가 각 지파에게 축복을 하는데 혹시라도

‘왜 우리 지파는 이런 복을 주시고 저쪽 지파는 우리보다 더 좋은 복을 주시는거야?’ 라고

서로의 복을 비교하면서 불평할 수도 있겠다 싶은 때에

모세가 29절을 통해 마지막에 명쾌하게 정리해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어떤 복보다도 가장 큰 복은 바로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구원하신 것이라고 말입니다.

모세의 기막힌 한 수입니다.

비교할 것 없습니다. 우리 인생에 가장 큰 복은 바로 하나님의 구원이니까요.

박홍준 (현 더컴퍼니소속 송라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