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서야 부르는 동방현주의 오래된 고백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신곡 한나는 사무엘의 어머니 한나의 이야기이며
또한 찬양사역자로 평생을 헌신해 온 동방현주 그 자신의 이야기이다.
고통의 여인 한나. 그리고 고독했던 여인 한나는 고통의 순간에 하나님께 기도했다.
어찌나 열렬한 기도였던지 성경은 한나가 “통곡하였다”라고 기록한다.
그녀의 쉼 없는 기도 때문에 당시 제사장인 엘리는 그녀가 낮술에 취한 것으로 오해할 정도였다.
그리고 그 간절한 기도에 응답하신 하나님. 그렇게 낳은 아들의 이름은 하나님께 간절히 구함,
내가 여호와께 그를 구하였다.’라는 뜻의 사무엘이 되었다.
기도는 기적을 낳는다. 간절한 기도는 하늘 아버지의 마음을 감동시킨다.
그녀도 그랬다. 사람들은 아마 상상하기 힘들 것이다. 찬양사역자 동방현주의 삶이 고통스러웠다니.
눈물로 밤을 지새우는 그런 날들이었다니. 그러나 마음이 한순간 무너지고, 살아온 시간이 다 무의미해져서
다시는 노래할 수 없을 거라 체념했던 시간을 그녀는 한나처럼 폭포 같은 눈물로 기도하며 한 걸음씩 걸어왔다.
그리고, 이제 한나처럼 고백한다.
그 모든 순간을 하나님께서 들으셨다고. 홀로 버려두지 않으셨다고 폭풍처럼 강하게 노래하는 노래가 바로 이 노래 한나다.
우리가 이 새 노래에 귀 기울여도 좋은 이유일 것이다.
왜냐하면, 한나도, 동방현주도,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도 언젠가 다 말하지 못하는 순간은 찾아올 것이고..
그 순간 이 노래는 우리의 확고한 믿음의 고백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 한나
발매일 2023. 4. 21.
발매사 카이오스
Producer 전대현
Lyrics 전대현
Written 전대현
Arrangement 임호
Midi programming 임호
Piano 임호
Drum 안원국
Acoustic guitar 장제원
Electric guitar 장제원
Bass guitar 서영빈
Background Vocal 김병운 오세연 박세연 임종문 김승범 전대현
Strings : Jam Chamber
Violin : 배신희 이주혜
Viola : 김선주
Cello : 박주영
Chorus : 전대현 박세연 오세연
Choir : 김병운 김승범 박준표 오세연 박세연 임종문 전대현
Recorded by 송정욱 at Road Music Studio
Mixed & Mastered by 박정수 at planum studio
Design art works 정기세
Photography 정기세
Calligraphy 오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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